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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일상다반사

지금까지의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감상평 - 애드센스 도전기

오늘은 지금까지의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감상평을 남겨볼까 합니다. 



블로그 운영의 발단은 구글애드센스로 돈벌기라는 책을 지인이 추천해준 이후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작은 빛줄기를 본 느낌이랄까요. 다만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블로그여서 어려움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건 놀랍게도 2017년 1월부터입니다. 과거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려면 초대장 등을 통해 가입을 해야되어서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우선적으로 권한을 받고 글을 몇개 올렸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시작하자는 생각만 했기 때문에 작성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초대장을 주신 분에게 조금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들어오신 이후에 실망을 금치 못하셨을 가능성도.. 하지만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1년 후에 보게 된다면 아마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6월부터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6월부터 시작을했고 7,8월까지 3개월간 열심히 노력을 한 것을 아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계속적인 애드센스 탈락으로 흥미를 잃고 블로그를 방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IT, 여행과 관련된 글을 올렸었는데,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큰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은 통과를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세법과 관련된 내용을 업로드했습니다. 







장기간의 공백 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살고 싶어 다시 한 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전까지 제가 살아온 방식은 용두사미형 방식이 많았기 때문에 반성을 많이 헀습니다. 비록, 특정 부분에서 성취를 거두는 부분도 있지만, 처음에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중간에 행동이 따라오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원래 목표하던 바를 이루자는 일념하에 애드센스 승인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1월 3일부터 시작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애드센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장문의 글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종 10,000자가 넘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하루에 포스팅을 4~5개 넘게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정점을 찍었을 때는 하루에 1.000명이 넘게 들어오신 적도 있습니다. 다만, 정말 인터넷 이용자들이 들어온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업체의 봇이 접속한 것인지는 조금 판단이 어렵습니다 (제가 볼 때는 봇이 데이터 수집을 위해 들어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월 19일 대망의 애드센스 승인을 얻어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1일 1포스팅 같은 방법은 답답하기도 하고 쉽게 지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간에 몰아서 여러 포스팅을 하는게 보다 빠르게 승인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이는거죠 



하지만, 그 전의 글들이 탁월하지 못한 탓인지 1일 접속자수는 꾸준히 줄어 현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익 또한 지금까지 700원을 벌어들인 것에 불과하죠 






어제는 심지어 1센트를 벌었네요.. 어쩌면 놀이터에서 땅을 팠을 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 1월에 불과하고 배움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라고 보아야겠네요. 평소에 조급하게 마음먹는 바가 많고, 꾸준하게 행동하는 미덕이 필요한 저에게 어쩌면, 이런 미덕을 길러줄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유튜브를 같이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현재는 블로그나 유튜브가 레드오션이 되었다는 말이 많습니다만,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저에게 하나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올해 한 해 꾸준히 진행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