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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일상다반사

괌 숙소 후기(아웃리거, 오션뷰라운지) - 3박 5일 일정

안녕하세요 : ) 책깃아웃(Checkitout.co.kr)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괌 숙소 후기에 대해 간단히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는 3박 5일로 괌에 다녀왔는데요, 좀 더 엄밀히 말하면 4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날은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오션뷰라운지(Ocean view lounge)에서 하루를 묵었고 이후 3일을 아웃리거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웃리거 호텔 및 오션뷰라운지를 방문한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1. 총평


2. 괌숙소(아웃리거, 오션뷰라운지)


3. 괌렌트카(공항렌트카) 및 괌 도로규정


4. 괌맛집


5. 괌액티비티(스노쿨링, 씨워커, 카약, 수영)


6. 괌쇼핑


[3~6번은 아직 미작성한 상태입니다.]




아래의 괌 숙소 후기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1) 오션뷰라운지(Ocean view lounge)


사실 오션뷰 라운지는 블로그를 찾아보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곳입니다. 새벽 3시에 괌에 도착하는 비행기 표였는데 사실 처음에는 공항에서 노숙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하) 하지만 다음날 온전한 여행을 위해 잠을 잘 수 있는 곳을 물색할 필요가 있었고 인터넷을 검색한 끝에 1박에 단돈 $15밖에 하지 않는 숙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Ocean view lounge입니다. (공항이 매우 작아서 안전하게 노숙을 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숙소에서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션뷰라운지 전경


 오션뷰라운지는 과거에는 베로나 리조트에 있었으나 퍼시픽 스타 리조트 4층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데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사실 방문하는 거의 대부분의 인원들은 한국분이셨습니다. 짐을 어디에 두는지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항은 이렇게 짐을 놓는 곳이 현관 앞에 있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계시는 카운터 바로 옆에 있어서 실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큰 걱정 없이 짐을 맡기고 쉴 수 있었습니다. 



오션뷰 내부는 찜질방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고 크기가 매우 큽니다. 제가 머무를 당시에도 30~40명에 달하는 한국분(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아쉽게도 늦게 도착한 까닭에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사실, 내부의 샤워장 또한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데요, 가격에 비해 정말 쾌적하게 쉬고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근처에서는 아래와 같은 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걸어서는 10~15분 정도 걸릴정도의 거리입니다)



(2) 아웃리거 호텔


 아웃리거 호텔은 괌 내에서 유명한 3대 호텔 중 하나입니다. 두짓타니, 하얏트와 함께 고급 호텔로 유명하죠. 괌 내에서는 두짓타니가 최고의 호텔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만, 아웃리거 호텔의 시설 및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세 호텔이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다는 점입니다. 


△로비 모습


 이 세 호텔이 유명한 까닭은 우선 입지가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정말 시내 한복판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앞에 명품 쇼핑몰이 있습니다. 또한, 호텔 내부에서 다른 장소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괌 내의 숙소들이 대부분 낡았다고 하시는데 최소한 아웃리거 호텔 내부는 그렇게 낡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스위트 룸은 아니었으나 스윗햇던 방 내부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매우 깔끔한 방입니다. 사진으로 찍힌것 보다 더 방이 넓었고 저희는 각각 침대 1개를 이용했기 때문에 가격이 한 명당 20만원이었으나, 4명도 충분히 묵을 수 있는 방입니다. (소파에서 한 명 잔다면 5명도 가능할수도..)






또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방입니다. 아래가 조금 아찔하긴 하지만 휴양지에서 기분 내기에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저도 모르게 위스키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잭다니엘 라인 중에 가장 저렴한 술인 것은 비밀입니다.)


△번외로 호텔 내부에 있는 영화관(?)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린이만 앉을 수 있는 영화관이네요 



 


다만, 아웃리거의 경우 호텔의 급에 비해서는 조식이 약하다는 평이 있었고 여행을 여러번 다녀본 저의 친구에 의견도 일치했습니다.



△식당 전경1

△식당 전경2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지는 바로 아래의 사진으로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역만리에 위치한 미국 호텔 조식에서 김치를 볼 줄이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김치의 모습, 놓칠 수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한 접시 


 아래의 사진은 일본에서 유명한 제품이라는데... 전 미국에서 처음 접해봤습니다. 젓가락으로 먹을 때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 해보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히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