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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맛집

[솔직리뷰] 건대 우마이도 - 건대 라멘 맛집

 오늘은 건대의 라멘집 우마이도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 집을 2009년 여름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은 건대를 다니는 지인의 추천때문이었습니다. 


"여기 근처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어!" 


 처음 방문했을때는 바깥에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았고, 내부에 있는 메뉴판도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도무지 어떤걸 시켜먹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라멘 국물의 그 깊은 맛과 장인 정신이 엿보이는 주방의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죠. 당시에는 라멘을 만들면서 뭐라고 일본어로 크게 외쳤지만 근래에 방문했을때는 그런말 없이 조용히 조리에 집중하고 계셔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아, 물론 메뉴도 하나가 새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 단촐한 메뉴판의 모습


 물가 상승 때문인지, 인기 때문인지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이 말 그대로 예전부터 팔던 메뉴이고 돈코츠 라멘 매운맛이 새로 생긴 맛입니다. 물론, 새로 생긴 것도 2010년 즈음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새로운 메뉴라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겠네요.


 열혈 블로거라면 위에 있는 모든 메뉴를 시켜야 겠지만 당시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돈코츠 라멘 매운맛만 포스팅에 담게 되었습니다. 



△ 돈코츠 라멘 매운맛의 자태





△ 확대해본 모습




 총평  [3.4점]


맛과 분위기는 확실히 좋습니다. 처음에 면보다도 국물을 한 숟가락 드신다면, 남다른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계란, 고기가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훌륭한 한끼 식사라 할 수 있겠네요. 분위기 또한 괜찮아서 소개팅을 하기 위한 장소로도 좋은 장소라 판단됩니다. 


한편, 느끼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매운맛을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국물에 기름기가 좀 있기 때문에 계란까지 같이 먹게 되면 느끼함이 상당히 지속되기 때문이죠.(과거의 경험)


 다만 인기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못 맞추어 가면 웨이팅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