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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시선끌기)

뇌척수액 누출 관련 일화 (콧물인줄 알았더니 뇌척수액?)


 안녕하세요 책깃아웃(Checkitout.co.kr) 입니다 : ) 일반적으로 뇌는 사람의 내장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뇌가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할 수 이고,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뇌척수액이 누출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뇌척수액 및 뇌척수액 누출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사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뇌척수액이란?




△뇌척수액과 관련된 사진(Cerebrospinal fluid)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액체로서 무색, 투명한 액체입니다. 만약 뇌가 움직이게 되면 뇌 척수액은 완충작용 역할을 하며 뇌와 척수를 보호합니다. 뇌척수액은 주로 뇌실에서 만들어지고 척수와 대뇌를 연결하는 뇌간에 존재하는 통로를 통해서 척수 쪽으로 내려가고, 주위에 있는 조직에 스며들이 중추신경께 밖으로 나갑니다. 


 뇌와 척수는 이러한 뇌척수액에 잠겨 있고, 뇌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며 척수와 뇌의 주위를 싸고 있는 뼈가 만나는 면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줍니다. 한편, 어떠한 물건 등으로 머리를 맞았을 때 충격을 완충하는 역할 또한 맡고 있어 두개골 속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되게끔 도와줍니다. 


뇌척수액 누출이란 이러한 역할을 하는 뇌척수액이 특정한 원인 때문에 몸 밖으로 유출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근래에 화재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뇌척수액 누출 관련 유튜브 영상




2. 뇌척수액 누출과 관련된 사례


 

 미국 오마하에 거주중인 52살의 캔드라잭슨씨는 2년이 넘도록 콧물로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증상이 심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콧물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쏟아져 내렸던 것이죠. 지속적인 콧물로 인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잠을 자고 나면 입고 있던 옷이 온통 콧물로 뒤범벅이 될 정도로 상태가 악화가 되었습니다


△뇌척수액 누출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았던 캔드라잭슨씨


 병원을 찾아가도 담당의사는 “알레르기”, “감기”일 것이라 판단하고 약을 처방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도록 낫지 않자 다른 병원을 다니며 결국 그 원인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CFL (Cerebrospinal fluid Leak!) 직역하자면 뇌척수액 누출입니다. 쉽게 말하면 뇌의 일부가 콧물처럼 2년간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이죠. 20,000명 중 한명 꼴로 발견이되는 증상일정도로 그렇게 흔하지는 않은 증상입니다. 


          △뇌척수액 누출장면을 확인하는 장면



 캔드라 잭슨씨의 경우에는 두개골 내에 구멍이 생겨 이 구멍을 통해 뇌 척수액이 흘러 내린 것입니다. 하루에 보통 0.5L정도의 뇌 척수액을 흘렸다고 하니 그 고통이 이루 말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녀의 두개골에 구멍이 난 이유는 2013년에 발생한 교통사고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당시에 잭슨은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계기판에 얼굴을 크게 부딪혔는데, 이 후유증이 2년후에 나타나게 된 것이죠. 2018년 4월 23일, 의사들은 수술을 진행했고, 다행스럽게도 그녀의 지방조직으로 만들어진 조직을 이용해 구멍을 메우게 되었습니다. 





          △뇌척수액 누출 수술을 위해 준비중인 캔드라잭슨씨



 오늘 포스팅에서는 뇌척수액 및 뇌척수액 누출의 개념과 관련 일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